[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권유리가 PCR 검사 결과를 기다리다 '식스센스3'에 뒤늦게 등장했다.

15일 밤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3'에서는 이이경 권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가짜 가게를 찾는 미션에 임했다.

이날 게스트는 두 사람이었으나 한 사람만 등장한 채 녹화가 시작됐다. 권유리가 PCR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과정에서 시간이 지연됐고, 섭외해 둔 가게들을 방문하기로 한 약속 시간이 임박했기 때문.

이에 제작진은 또 다른 게스트가 PCR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음을 공지하고, 첫 번째 게스트인 이이경을 등장 시켰다. 이이경이 제시와 장난을 주고 받으며 분위기가 유쾌해졌고, 이들이 팀을 나누는 과정을 거친 뒤에야 권유리가 등장했다.

권유리는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아 무사히 녹화장에 도착했다. 이미주 유재석은 소녀시대 춤을 추며 권유리를 환영했고, 이이경은 "늦길래 스파이 미션 받는 줄 알았다"라고 말하며 게임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 권유리는 예능감을 뽐내며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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