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비밀의 집’이 각기 다른 네 남녀의 캐릭터성을 클로즈업 하며 흥미로운 복수극 서막을 올렸다.
11일 밤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극본 원영옥‧연출 이민수) 첫 방송 1회에서는 우지환(서하준), 백주홍(이영은), 남태형(정헌), 남태희(강별) 등의 복수극 서막이 열렸다.
사법 고시생 우지환, 연인 백주홍은 젊은 시절부터 서로를 위했고, 서로를 보듬는 사이였다. 이날 백주홍은 다정하고 열심히 살아온 남자친구 우지환을 살뜰하게 챙기며 연인 포스를 과시했다.
이와 함께 또 다른 상황을 사는 금수저들 남태형, 남태희 캐릭터도 묘사됐다. 태형은 어린 시절부터 부족한 게 없었고 가질 수 있는 건 모두 손에 넣었다. 좋은 머리를 타고 난 그였지만 인성은 의문스러운 사람이기도 했다.
남태희는 그런 오빠와 엄마 숙자(이승연) 밑에서 눈치를 보며, 자기 몫을 챙기려 애써야 했다. 이 같은 총 4명의 각기 다른 처지와 성격이 묘사되며 첫 방송 흥미를 끌어올렸다.
이날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 배우 이영은, 서하준의 남녀 주인공 '케미'가 극의 활력을 견인했다. 풋풋하게 서로를 위하는 이 선한 청춘들은 어떤 시련과 맞닥뜨리며 변모할까. 이에 더해 악역으로 나선 정헌, 강별 역시 어둔 카리스마를 서서히 발휘하며 연기 시동을 걸었다.
드라마는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쫓는 흙 수저 변호사가 세상과 맞서 싸우기 위해 자신을 둘러싼 비밀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치밀한 복수극이다. '두 번째 남편' 후속작이며 120부작으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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