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그룹 샤이니(SHINee) 온유가 다양한 매력을 예고했다.
온유의 두 번째 솔로 앨범 '다이스(DICE)'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기자간담회가 1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8년 12월 발매된 첫 미니앨범 '보이스(VOICE)' 이후 약 3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 앨범으로, 온유의 감미로운 음색과 다채로운 음악 색깔을 담은 곡들이 수록되어 있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오랜만에 솔로로 돌아온 온유는 "솔로 앨범으로 활동하는 건 처음이다. 설레기도 하면서 긴장되더라. 사실 생각한 게 많다.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과 색다른 매력을 뽐내려고 했다"라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 솔로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다이스'를 포함해 '선샤인(Sunshine)', '온 더 웨이(On the way)', '러브 포비아(Love Phobia)', '여우비(Yeowoobi)', '인 더 웨일(In the whale)' 등 6곡을 담았다.
온유는 "'다이스'는 청량한 곡부터 로맨틱, 쓸쓸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느낌의 곡들이 담겼다. 가사는 희망차고 좋은 내용이 많다. 많은 분들이 여러 가지 상황에 대입해서 들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다이스'는 리드미컬한 플럭 기타와 청량한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트랙이다. 사랑에 빠진 마음을 게임에 비유해 명백히 지는 게임인 걸 알면서도 사랑하는 상대에게 모든 걸 걸겠다는 내용을 가사에 담았다.
이에 대해 "확실히 리듬감이 정말 좋다. 데모 들었을 때부터 타이틀감이라고 생각했다. 리드미컬하면서 청량하다"라며 "'주사위'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사랑에 빠진 마음을 게임에 비유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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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수록곡 '온 더 웨이'는 몽환적인 EP 사운드 위로 재지한 건반과 기타의 애드리브가 인상적인 곡이다. 사랑하는 상대와의 관계에 대한 고민으로 밤을 지새우며 상대에게 달려가고 싶은 마음을 담은 스윗한 가사와 온유의 감미로운 보컬이 로맨틱한 무드를 선사한다.
온유는 "재지한 느낌의 곡이다. 기타 선율이 귓가를 자극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며 밤을 지새운 뒤 바로 달려가겠다는 마음을 담아냈다. 로맨틱한 무드를 담은 노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녹음하면서 로맨틱한 부분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사실 녹음 시간이 5시간 정도 걸렸다. 오래 걸린 만큼 결과물이 정말 좋았다. 개인적으로 만족스럽다"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인 더 웨일'은 생동감 있는 드럼 비트와 공간감 가득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의 팝 곡이다. 온유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가사에는 깊은 어둠 속에서도 곁에 있겠다는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특유의 공간감과 생동감을 보컬로 표현하기 어려운 곡이었다. 걱정했는데 클립 반응이 좋아서 기대를 하는 중이다"라며 "제가 작사에 참여한 만큼 애착이 간다. 많은 곡들을 작사했는데 한 곡이 이번 앨범에 담긴 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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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는 작사할 때 신경 쓴 부분으로 '경험'을 언급했다. 그는 "소소하게 곡에 맞는 생활을 떠올린다. 그 안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알기 위해 책이나 드라마를 보기도 한다. 당시의 감정을 예쁘게 푼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온유는 이번 앨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면서 "활동하는 첫 앨범이다. 그러다 보니 스펙트럼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제가 발라드, OST 등 잔잔한 음악만 하는 사람이 아닌 새로운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앨범을 작업하면서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분들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 곡 수급 과정부터 멜로디, 편곡 등에 대한 회의를 자주 했던 것 같다. 노래를 들으면서 행복한 기운이 감도는 하루를 보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홀로서기에 나선 온유는 부담감이 굉장했다며 "멤버들에게 항상 기대면서 무대를 펼쳤다. 어느 순간에 힘 빼고 있을 수 있는데, 상대가 마땅치 않으니까 그립더라. 댄서 분들과 호흡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제일 기억에 남는 건 멤버 모두 뮤직비디오 현장으로 찾아왔다. 이런 경험이 없었다. 혼자 덩그러니 남겨졌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때 많은 위안을 받았던 것 같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끝으로 온유는 "많은 분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 대부분 사소한 걸 지나치기 마련이다. 우리가 교류하는 공동체 안에 예쁜 게 많다는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다.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가수가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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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