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놀면 뭐하니?'에서 배우 박주미가 유재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9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하하가 꿈에 그리던 영원한 '책받침 누나' 배우 박주미를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주미는 아름다운 비결에 대해 "저는 회식을 제외하고 술, 담배를 하지 않는다. 밤 외출도 안 한다. 커피도 마흔 살 넘어서 먹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세안 깨끗이 하는 편이다"라고 밝혀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어 그는 '소나기' 시절을 떠올렸다. 특히 하하는 "당시 강호동이 누나 좋아하지 않았냐"라고 궁금해했다. 이를 들은 박주미는 웃음을 참지 못하며 "말도 안 되는 일이다. 호흡은 너무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이와 함께 박주미는 "에너지와 현장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이 있었다. 그래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유재석과의 인연을 밝히며 "서울예대 동문이다. 학교를 며칠 못 가서 마주친 적은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박주미는 강호동과 유재석을 꼽으라는 질문에 "유재석이다. 항상 꽂히는 건 순간이다. 50살에 그분의 노랫소리를 듣고 목 관리를 잘해서 더 좋은 배우가 되야지라는 생각이 들더라. 갑자기 잘생겨 보이더라. 나만의 연예인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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