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어게인 마이 라이프' 이준기가 죽음의 위기에서 모든 걸 바로잡기 위해 과거로 타임워프했다.
8일 밤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극본 김율·연출 한철수) 1회에서 김희우(이준기)는 조태섭(이경영)의 비리를 추적하던 중 억울한 죽음을 당하게 됐다.
닥터K(현우성)에게 약물을 주입 받고 고층 빌딩에서 떨어지던 김희우는 다시 사고 현장에서 저승사자와 마주했다. 저승사자는 김희우의 앞에 그간의 삶을 펼쳐놓았다.
학교 폭력을 당하던 과거를 보던 중 저승사자는 "김희우, 좀 맞고 살았구나"라고 했다. 이에 김희우는 "원래 정의는 있으나 세력은 없는 애들이 좀 맞는다"고 했다. 뺑소니 사고로 부모를 잃은 뒤 살아 남기 위해 격투기를 배웠던 과거를 보며 김희우는 눈시울을 붉혔다.
3수 끝에 한국대 법학과에 입학해 검사가 됐고, 조태섭과 맞서다 죽음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걸 지켜 본 저승사자는 "정의는 있었는데 힘이 없었던 걸까.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당했네"라면서 "만약 이 싸움에서 살아남았으면 조태섭을 이겼을까. 과연 그가 법의 심판을 받았을까. 다시 목숨을 얻는다면 그를 심판할 수 있을까"라고 했다.
이어 저승사자는 "그거 해라. 천천히 준비해서 완벽히 옭아매라. 섣불리 움직인다면 다시 개죽음 당할 수 있으니까. 꼭 잡아달라. 이승에도 지옥이 있다는 걸 보여 달라. 약속해라. 그에게 지옥을 보여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 김희우는 그런 저승사자에게 "보여주겠다"고 했다.
저승사자는 김희우에게 "악마는 그보다 더한 괴물이 아니고서야 잡을 수 없다는 걸. 부탁드린다. 반드시 성공해라"는 말을 남긴 뒤 모습을 감췄고, 김희우는 다시 삶을 얻게 됐다.
이후 고등학교 졸업 후 아르바이트 하던 시절로 돌아간 김희우다. 김희우는 자신의 몸을 살펴보며 다시 살아났음을 깨닫고 놀라워했다.
다시 삶을 살게 된 김희우가 가장 먼저 떠올린 존재는 부모였다. 집으로 달려간 김희우는 아버지 김찬성(박철민)과 어머니 이미옥(김희정)을 찾았다. 멀쩡하게 살아있는 김찬성, 이미옥에 김희우는 눈시울을 붉혔다.
김희우는 "지금 내게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꿈인지 현실인지 과거이고 미래인지 아직 모호하지만. 확실해진 한가지. 이전의 삶과는 달라져야 한다"고 다짐했다.
이에 김희우는 이전 생과는 다른 삶을 살기 위해 노력했다. 가족 뿐만 아니라 모두를 지키기 위한 다짐이었다.
이후 김희우는 부모의 뺑소니 사고를 막기 위해 나섰다. 자신들을 향해오는 차를 발견한 김희우가 김찬성, 이미옥을 사력을 다해 밀쳤지만 사고는 막을 수 없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