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국가부'에서 붐이 자신의 결혼 소식이 나오자 부끄러워했다.

7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국가가 부른다'(이하 '국가부')에서는 배기성, 이세준, 홍경민, 고유진, 홍대광, 정세운이 출연해 다채로운 듀엣 무대와 대결을 펼쳤다.

이날 MC 김성주는 "어느덧 완연한 봄 4월이 찾아왔다. 결혼하시는 분들이 많다. 춘곤증 느낄 새가 없다"라며 붐을 쳐다봤다. 그러자 붐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왜 그러냐"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번 주제는 '개성파 남성 보컬 특집'이었다. 먼저 등장한 가수는 홍경민이었다. 등장곡으로 '흔들린 우정'을 선택한 그는 단번에 시선을 붙들었다. 여전한 퍼포먼스와 안정적인 라이브는 보는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어 등장한 이세준은 유리상자의 대표곡 '사랑해도 될까요'를 열창했다. 따뜻한 보이스와 어울리는 노래는 감미로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김성주는 "붐을 위한 특별 캐스팅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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