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vs추자현, 예민한 사교육 밀당 (첫방) [종합]
2022. 04.07(목)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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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그린마더스클럽'이 이요원, 추자현의 예민하고 서늘한 학부모 대결이 공개됐다.

6일 밤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극본 신이원‧연출 라하나) 첫 방송 1회에서는 등장인물 초등학생 학부모 이은표(이요원), 변춘희(추자현), 서진하(김규리), 김영미(장혜진), 박윤주(주민경) 등을 둘러싼 교육 커뮤니티 기 싸움이 포문을 열었다.

이날 백면서생으로 오래 미술 공부를 해 온 이은표의 캐릭터성이 부각됐다. 프랑스 유학까지 떠나 늦깎이 공부까지 해낸 악바리였지만 막상 새로운 동네에서 아이에게 사교육을 주입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실제로 이은표는 아이에게 엄마의 욕망을 투영하는 것을 혐오하는 백면서생이었다. 하지만 새로운 초등학생 사교육 커뮤니티는 무언가 서늘했다.

이 동네의 서열 1위 엄마 변춘희는 이날 빵집에서 오래된 호두를 쓴 것 같다고 깐깐한 면모를 드러냈고, 은표는 우연히 그런 호두파이를 맛보며 변춘희와 얽히게 됐다. 은표는 이 호두파이가 맛있다고 생각했다.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살아온 듯한 초보 엄마 격의 이은표, 닳고 닳으며 인생의 커뮤니티와 욕망을 꿰고 있는 변춘희의 극단 캐릭터성은 첫 방송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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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작품은 초등학교 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모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리는 드라마로 출범했다. 오랜만에 드라마에 컴백한 배우 이요원, 추자현은 실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 배우이기도 하다.

두 사람의 캐릭터 소화력을 탁월했다. 이요원은 예민한 세상 풋내기이자 백면서생의 얼굴을 드러냈고, 추자현은 예민하지만 까다롭고 욕망이 높은 프로 학부모로 분했다. 두 사람의 욕망 대결이 시작된 참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그린마더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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