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테마돌' 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가 본격적으로 새 앨범 활동에 돌입한다.
퍼플키스(박지은 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의 세 번째 미니앨범 '맴맴(memeM)' 컴백 기념 쇼케이스가 6일 오후 4시에 진행됐다.
퍼플키스의 신보 '맴맴'은 문화적 요소의 유행을 통칭하는 '밈(meme)'과 미지수를 뜻하는 대문자 'M'의 합성어로, 여기서 'M'은 도무지 정체를 파악하기 어려운 '미스터리(Mystery)'한 퍼플키스와 그들이 노리는 당신의 '기억(Memory)'을 의미한다.
리스너들의 머릿속을 맴맴(memeM) 돌며 온통 그들로 헤집어 놓겠다는 크리피(Creepy)한 메시지와 트렌드를 주도하겠다는 퍼플키스의 다부진 포부를 담아 독보적인 세계관의 본격적인 포문을 연다.
동명의 타이틀곡 '맴맴'은 기억을 헤집듯 중간중간 장면 전환처럼 넘어가는 장르와 BPM의 변화가 독특한 트랙으로, 중독성 넘치는 노랫말과 변화무쌍한 멜로디,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보이스가 어우러져 퍼플키스의 매력에서 빠져나올 수 없게 만든다. 김도훈을 필두로 서용배, 이후상 등 RBW 소속 히트 메이커들을 비롯해 전작에서도 호흡을 맞췄던 강지원이 힘을 보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맴맴'의 킬링파트에 대해 채인은 "2절 도입부다. 빠른 비트로 달려가던 곡이 갑자기 느려지면서 다른 곡이 재생된 것 같이 특이한 구성이 돋보이는 구간이다. 독보적인 수안의 보컬에 맞춰 멤버들이 플로어 안무를 추는 데 퍼플키스만이 할 수 있는 시도다"고 설명했다. 포인트 안무에 대해 이레는 셀프 딱밤 춤이며 멤버들과 직접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 가운데 퍼플키스는 지난 3월 15일 데뷔 1주년을 맞은 바다. 1주년을 맞은 후 첫 컴백이라 감회가 남다를 터.
이레는 "데뷔 1주년이라니,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다. 긴장을 많이 했던 데뷔 때와는 달리 조금은 마음의 여유가 생긴 것 같다. 매 앨범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마음은 변함없다"라고 말했고, 도시는 "데뷔를 준비하는 과정이 떠오르면서 초심을 다잡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시간이 많이 흐른 만큼 더 성숙하고 멋진 퍼포먼스 보여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박지은은 "더욱더 단단해진 팀워크로 더욱 짙어진 색깔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퍼플키스는 데뷔 후 매앨범마다 자체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바. 이에 대해 이레는 "저는 사실 이전 앨범 '하이드 앤드 시크(HIDE & SEEK)' 초동 판매량을 보고 굉장히 놀랐다. 계속해서 자체 기록을 경신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말했다.
유키는 "저희 노래가 실시간 차트인을 하면 매번 놀랍고 기쁘다. 앞으로 저희 음악이 더 넓은 세상에 퍼져서 많은 사람의 귀를 즐겁게 하고, 차트 톱10에도 들어가고 싶다"고 바랐고, 수안은 "'좀비(Zombie)' 활동 당시에 '더쇼' 1위 후보에 올라갔었다. 차근차근 성장해서 이번 '맴맴'으로는 음악방송 1위를 해보고 싶다"고 소망했다.
또한 걸그룹 대전에 합류한 소감에 대해 고은은 "최근 정말 많은 선배님들이 컴백을 한다고 들었다. 어떻게 생각하면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그 속에서 선배님들한테 배우면서 저희 그룹을 자신 있게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매 무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시는 "저희가 선배님들 무대를 보여 연습을 했는데, 같은 무대 서는 것만으로도 꿈같은 일이다. 저희 만의 색깔을 내면서 대중들과 선배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퍼플키스 만의 차별화된 매력에 대해 채인은 "아무래도 완성도 높은 중독성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맴맴'의 강렬한 후렴구부터 한번 보면 잊히지 않는 포인트 안무인 딱밤춤도 있다"고 밝혔고, 박지은 "저희 멤버들 한 명 한 명 다 특별하고 다른 매력이 있다. 거기서 나오는 분위기와 아우라, 유니크한 보컬 색깔과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강렬한 퍼포먼스, 표정, 안정감 있는 라이브로 무대를 하는 것이 저희의 강점이다"라고 부연했다.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수안은 "예전에 저희가 퍼플키스만의 테마파크를 완성시키고 싶다고 했는데, 데뷔 때는 여신, 그 뒤는 하이틴 좀비, 이번엔 마녀라는 테마로 돌아온 만큼 '테마돌'이라는 수식어를 저희 퍼플키스만의 수식어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는 "나만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모두가 좋아하는 걸그룹이 되고 싶다. 그만큼 모두의 마음속에 원픽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4세대 원픽 걸그룹'이라는 단어는 어떨까 생각해 봤다.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키는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로는 "올해는 더 다양한 무대로 국내외 팬들과 만나고 싶다"고 말했고, 고은은 "올해는 퍼플키스가 대중들에게 눈도장이 쾅 찍히길 바란다. 또 1위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박지은은 "건강하게 활동을 마치고 싶다"고 바랐다.
퍼플키스는 이날 MBC M '쇼! 챔피언'을 시작으로 신곡 '맴맴'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