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가수 자두가 세상을 떠난 남동생을 그리워했다.

자두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우리 첫째 형님이 틴에이저가 되셨다. 이제 고모는 너를 못 업는데, 너는 고모를 업을 수 있다. 잠깐이었지만 하늘을 날았다"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자두는 조카의 등에 업혀 웃고 있다.

또한 자두는 남동생을 향한 조카들의 메시지를 공개하며 "생일 축하한다. 영원히 젊은 내 동생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너의 생일답게 북적거렸다. 천국에서도 즐기고 있는 것 같다. 꽃, 눈물, 웃음이 넘쳐났다"라며 "그리움이 짙어지는 만큼 소망도 짙어지고 있다. 우리는 다 잘 지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자두는 지난해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 출연해 "남동생이 작년에 하늘나라로 갔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자두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