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연중 라이브'에서 천우희가 '앵커'에 대해 말했다.

1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중 라이브'의 '연중말싸미' 코너에서는 이휘재가 '앵커'의 천우희, 신하균과 만났다.

천우희는 극 중 뉴스를 진행하는 앵커 역할을 만났다. 이와 관련 따로 준비한 게 있냐는 물음에 "일단 발성을 많이 신경 썼고, 자세도 중요하더라. 말로 전달하는 직업이지만 보이는 자세도 중요했다. 균형감이 중요하다고 하더라. 몸을 쓰는 것까지 하나하나 다 배웠다. 김민정 아나운서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신하균은 '브레인' '영혼수선공'에 이어 다시 한번 의사 역할을 맡게 됐다. 특히 정신과 의사는 두 번째라는 그는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이번엔 최면치료를 중점적으로 맡았다. 역할을 위해 최면치료자 분과 만나 얘기를 많이 나눴다. 치료를 하기보단 본인이 이야기하게끔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하더라. 환자가 믿어야 한다. 여러 과정을 통해 숨겨진 내면을 끄집어내야 한다고 들었다. 그런 점을 신경 쓰며 연기했다"고 전했다.

한편 '앵커'는 방송국 간판 앵커 세라(천우희)가 누군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며 직접 취재해 달라는 제보 전화를 받고, 그 이후 겪게 되는 기묘한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신하균은 죽은 제보자의 정신과 주치의 인호 역을, 이혜영은 딸의 메인 뉴스 앵커 자리에 집착하는 엄마 소정 역으로 분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연중 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