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생존남녀'를 향한 시청자들의 호응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생존남녀: 갈라진 세상'(이하 '생존남녀') 7회와 8회가 1일 공개되는 가운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는 플레이어 10인의 생존 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콘텐츠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드러내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생존 전략에 대한 시청자들의 설문 참여와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다. 시청자들은 '극한의 생존게임! 상황 판단 능력이 가장 뛰어난 플레이어'를 뽑는 설문에서 서바이벌 초반 생존에 꼭 필요한 '식량 확보'를 가장 중요한 생존 전략으로 판단한 플레이어 오킹을 1위 플레이어로 선정했다. 설문에 참여한 2000여 명의 시청자 중 무려 66%가 그를 선택한 것. 오킹은 서바이벌 초반부터 다른 플레이어들을 이끄는 '리더형' 캐릭터로 주목받고 있다.

시청자들은 콘텐츠 밖에서도 '생존투표.com'을 통해 매주 플레이어들의 전략을 분석하고 생존 결과를 예측하는 등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를 통해 실제 프로그램 전개와 자신이 예측한 서바이벌 전략과 방향 등을 비교하고, 다른 시청자들과 콘텐츠를 주제로 소통하며 시청의 재미를 배가 시키고 있다. 시청자들은 매주 생존 투표를 통해 생존 서바이벌에서 생존할 플레이어와 탈락할 플레이어가 누가 될지 투표하고, 랜덤 룰렛 게임 등에 참여해 결과에 따라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참가자는 총상금 1억 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생존남녀'가 공개 2주 만에 누적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한 가운데, 7회와 8회에서는 화합을 모의하는 '화합파'와, 화합을 반대하고 상대팀을 오해하는 '갈등파'가 나눠지면서 더욱 긴박한 생존 전략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카카오TV '생존남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