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써클하우스' 배우 한가인이 남편 연정훈을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3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써클 하우스'는 '동거는 플러스, 결혼은 마이너스? 내겐 너무 무거운 '요즘 결혼''이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써클 하우스'에는 결혼에 대한 고민을 가진 세 커플이 찾아왔다. 특히 두 커플은 하루에 뽀뽀를 200번, 50번 정도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유는 상대의 귀여움 때문.

그 가운데 오은영은 한가인에게 "가인 씨는 연정훈 씨 귀엽지 않으냐"라고 물었고, 한가인은 "귀엽냐"라며 황당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18년 차 부부다운 현실적인 반응.

그러자 노홍철은 한가인에게 "마지막 귀여웠을 때가 언제냐"라고 다시 물었지만, 한가인은 또다시 "귀엽냐"라며 의아해해 웃픈 상황을 거듭 연출했다.

이어 한가인은 연정훈에 대해 "전 귀여워 보인 적은 없다. 멋있고 귀엽기보단 요즘엔 측은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승기는 한가인에게 "만약에 누나랑 정훈이 형이 단둘이 24시간 있는다면 뽀뽀를 몇 번 정도 할 것 같냐"라고 물었고, 한가인은 그저 웃기만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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