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배우 박희순이 아내 박예진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30일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는 '뜻밖의 재능'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조나단 파트리샤 남매, 필적학자, 배우 박희순이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마이 네임'을 통해 글로벌 스타가 된 박희순. 박희순은 '지천명 아이돌'이라는 소개 문구에 "황당하다. 언제 또 이런 호사를 누리겠나 싶다. 감사해 하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 박예진과의 러브스토리도 이어졌다. 유재석은 "박희순이 소문난 사랑꾼이다. 어떤 분과 멜로를 찍고 싶으냐는 질문에 아내 박예진과만 찍겠다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희순은 "멜로 작품이 들어오지도 않아서 농담식으로 이야기했다"라고 전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아내가 자기 얘기 밖에서 하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희순은 결혼을 추천한다며 "항상 행복하다. 다시 태어나도 할 것"이라고 말하며 박예진을 향한 사랑을 진지하게 이야기했다. "매 순간 그렇다. 내가 기댈 수 있는 내 편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고 힘이 되고 용기가 된다. 이 여자 아니면 안되겠다는 생각도 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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