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퀸덤2'가 첫 방송을 앞두고 비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30일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 간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83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Mnet 예능프로그램 '퀸덤2'가 3월 4주차 비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31일 첫 방송을 앞둔 '퀸덤2'는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에서 시즌2 출연 걸그룹 6팀의 대면식 현장이 글로벌 생중계돼 누리꾼의 높은 주목을 받았다. 또한 브레이브걸스, VIVIZ, 우주소녀, 이달의 소녀, 케플러, 효린의 화려한 오프닝쇼가 공개돼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우주소녀가 9위에 진입하였다.

비드라마 2위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으로 전주 대비 화제성이 26.35% 상승했다. 아이콘 특집으로 꾸며진 지난 방송에는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먹방 유튜버 입짧은 햇님, 배우 윤여정이 출연했다. 윤여정은 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 후일담부터 연기 인생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털어 높으며 높은 주목을 얻었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윤여정이 1위를 차지했다.

비드라마 3위는 전주 대비 화제성 8.69% 상승한 채널A·SKY 채널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2'였다. 지난 방송에서 실탄 사격 2라운드 결과 HID 이동규가 뛰어난 판단력과 사격 실력으로 1위를 거머쥐었다. 또한 두 번째 팀 탈락 미션에서 해병대와 SART가 ’대 테러 요인 구출’에 돌입해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누리꾼은 "이동규가 HID에 대한 환상을 지켜줬어", "정호근은 좋은 팀장의 표본이고 박길연은 만능인 것 같아" 등의 댓글을 남겼다.

비드라마 4위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로 전주 대비 화제성 76.54% 상승했다. '누나랑 나' 특집에 이경실, 박미선, 조혜련과 51살 막내 유재석이 한자리에 모여 매운맛 토크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누나들의 거침없는 입담에 어쩔 줄 몰라하는 유재석의 모습에 "천하의 유느님이 쩔쩔매는 것도 재밌네" "재미있는 사람들을 다 모아놨네" "조동아리랑 다 같이 모이면 더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유재석이 3위에 랭크됐다.

비드라마 5위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로 결방 후 방송을 재개하여 전주 대비 화제성 115.87% 상승했다. 힐링 캠프를 떠난 기안84와 송민호의 모습에는 "신선하고 신박한 조합이다" "기안84가 보여주는 차 안에서의 토크는 치트키지" 등 재미있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남사친 여사친의 케미를 보여준 이은지와 김해준의 일상이 공개된 후 이성친구 간 손깍지 가능 여부를 두고 활발한 논쟁이 일었다.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송민호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비드라마 6위는 NQQ·SBS Plus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로 전주 대비 화제성 6.88% 감소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운명 데이트’에 나선 솔로남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랜덤으로 데이트 상대를 고르는 과정에서 사각관계인 옥순과 영호, 영자와 영수가 운명의 짝으로 매칭돼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비드라마 7위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전주 대비 화제성 85.82% 상승)로,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이지현 2위, 오은영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비드라마 8위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전주 대비 화제성 26.90% 상승), 9위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전주 대비 20.84% 상승), 10위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전주 대비 화제성 35.68% 상승) 순이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