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편집 NO"…'퀸덤2' 브브걸→케플러, 흥행 조준 완료 [종합]
2022. 03.30(수) 11:55
퀸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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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퀸덤2'이 전작의 흥행 바통을 이을 수 있을까.

Mnet 새 예능프로그램 '퀸덤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3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박찬욱 CP, 이연규 PD, 태연, 이용진, 브레이브걸스, 비비지, 우주소녀, 이달의 소녀, 케플러, 효린이 참여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퀸덤2'는 K-POP 최고의 아이돌 6개 팀이 한날 한시에 싱글을 발매하고 컴백 경쟁에 돌입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에 선보인 첫 번째 시즌이 K-POP 걸그룹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숱한 화제를 낳으며 가요계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실제로 '퀸덤'의 화제성은 이후 남자 아이돌 버전 '로드 투 킹덤', '킹덤: 레전더리 워'의 론칭으로 이어졌다.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퀸덤'은 글로벌 K-POP 팬들까지 포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다. 이에 출연 걸그룹들의 해외 팬을 유입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음악 차트도 겨냥한다.

이에 대해 박찬욱 CP는 "'퀸덤'은 컴백 대전이다. 이번에도 그런 기획 의도를 그대로 유지한다. 하지만 글로벌로 확대됐다. 지난해 글로벌 투표를 도입했는데, '퀸덤2'에서는 동영상 투표, 글로벌 평가단의 심사가 추가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글로벌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됐다"라며 "요즘은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서 즉시 보는 추세다. 그런 부분을 많이 반영했다. 6팀이 '퀸덤2'로 글로벌 퀸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퀸덤2'가 음악 팬들을 기다리게 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온전히 걸그룹들의 음악적인 매력과 개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음악 무대다. MC 소녀시대 태연과 퀸 매니저 이용진을 필두로 브레이브걸스, 비비지, 우주소녀, 이달의 소녀, 케플러, 효린이 출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또 한 번의 반향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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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마스터로 '퀸덤2'에 합류한 태연은 "최고의 걸그룹들이 모여서 무대를 만들고 서바이벌 경기를 하는 걸 직접 볼 수 있게 돼 영광이다. 후배들의 멋진 승부를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마치 서바이벌을 해야 되는 것처럼 부담이 있었다. 리드를 잘할 수 있을까 싶었다. 그렇지만 후배들과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놓치고 싶지 않았다"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용진 역시 "퀸들의 전쟁에 섭외돼 감사하게 생각한다. 2차 경연이 끝난 지 얼마 안 됐다. 뭔가 울림을 받았다. 경쟁하는 모습에서 진정성도 느껴지더라. 끝날 때까지 열심히 보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특히 박찬욱 CP는 두 사람의 캐스팅 비화를 털어놓으며 "지난해 '킹덤'에서는 동방신기가 MC였다. 무대 진행 외에 후배들에게 진솔한 이야기를 하는 걸 봤다. 이번에도 출연진의 워너비가 맡길 원했다. 리스펙할 수 있는 사람이 태연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성격상 순위가 있어서 민감한 상황이 만들어진다. 그런 걸 잘해줄 수 있는 MC를 고민했는데, 디스 질문을 유쾌하게 해내는 이용진을 섭외하게 됐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이연규 PD는 세트장에 대해 "선공개 영상이 길었는데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 비밀 유지 하에 첫 만남을 가졌다. 6팀이 데뷔 시기가 달라서 계급장을 떼고 붙자라는 느낌을 만들었다. 체스판이 그 부분을 의미한다. 악마의 편집보다 사실적으로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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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CP는 걸그룹 6팀 섭외 이유로 '음방 1위'를 꼽았다. 그는 "각 방송사마다 기준은 다르지만, 가장 핫한 팀을 뽑는 건 동일하다. 컴백 시기가 겹치는 많은 그룹 가운데 1위는 어렵다. 그래서 퀸이라고 생각하는 그룹을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걸그룹 6팀은 '퀸덤2'에 참여하게 된 소감과 함께 당찬 각오를 밝혔다. 브레이브걸스 민영은 "지난해에 좋은 일이 생겨서 많은 분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롤린'이 사랑을 뜨겁게 받았다. 데뷔 이후 지금까지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는데, '퀸덤2'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여자친구에서 비비지로 돌아온 엄지도 "비비지라는 이름을 각인시켜드리고 싶다. 새롭게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다. 사실 여자친구 활동 당시에 많은 색깔을 시도했는데, 새롭게 데뷔를 한 만큼 고품질의 다채로운 옷을 입겠다"라고 밝혔다.

유일한 솔로 출연자 효린은 "부담감이 사실 없다면 거짓말이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경연이 음악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라 생각한다. 그 마음들이 부담감을 눌러주는 것 같다"라며 자신의 퍼포먼스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우주소녀 엑시는 "우리는 이번에 목숨을 걸었다. 저희의 열정이 모니터를 뚫고 나올 것 같다. 많은 분들이 격려와 응원을 해주길 바란다. 예고편에도 나왔는데 찢어 버리겠다"라고 말했다.

케플러 리더 유진 역시 "'퀸덤2'를 통해서 신나고 행복할 수 있는 무대를 꾸미겠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퀸덤2'는 오는 31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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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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