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향수 되고파"…음원 강자 오마이걸, 차트 올킬로 이어질까 [종합]
2022. 03.28(월) 16:51
오마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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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이 올 봄 가요계를 정조준한다.

그룹 오마이걸(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유빈, 아린)의 두 번째 정규 앨범 '리얼 러브(Real Love)'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2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9년 발표한 첫 정규 앨범 '더 피브쓰 시즌(THE FIFTH SEASON)' 이후 약 3년 만의 정규 앨범이다. '성장형 아이돌'에서 '완성형 아이돌'로 거듭난 오마이걸의 눈부신 성장과 무르익은 음악 세계를 오롯이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승희는 10개월 만에 컴백한 소감을 밝히며 "정규 2집으로 만나게 돼 영광이다. 오마이걸이 어떤 음악에 도전하게 됐는지 궁금하실 거다. 이번 앨범에 가득 담아냈으니, 귀 기울여 들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호 역시 "아무래도 3년 만에 정규 2집이라 감회가 새롭다. 사실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2집을 내게 돼 열심히 준비했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자신의 바람을 드러냈다.

정규 2집 '리얼 러브'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드립(Drip)', '에덴(Eden)', '리플레이(Replay)', '패러슈트(Parachute)', '키스 앤 픽스(Kiss & Fix)', '블링크(Blink)', '디어 로즈(Dear Rose)', '세일링 하트(Sailing Heart, 항해)' 등 오마이걸만의 감각적인 스타일을 풀어낸 총 10개의 트랙이 수록돼 있다.

이에 대해 유아는 "오마이걸의 기존 밝고 명량한 모습과 성숙한 느낌이 공존하는 앨범이다"라고 설명했다. 미미도 "10곡이 담겨있다. 사랑에 빠진 순간에 세상 모든 게 낯설지 않냐. 이런 부분을 잘 표현해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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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리얼 러브'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사운드와 중독적인 브라스가 인상적인 곡이다. 사랑에 빠진 순간을 한층 성숙해진 오마이걸의 보컬로 담아냈다. 더욱 성장한 음악 세계와 무르익은 오마이걸만의 감성으로 올봄 새로운 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지호는 데모를 듣자마자 매력을 느꼈다며 "오묘했다. 한 가지 매력이 아닐 것 같았다. 밝은 노래인 것 같은데, 끝에 벅차오르는 분위기가 있더라. 녹음할 때 마지막 후렴을 다같이 불렀다. 이런 분위기를 내고자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유빈 역시 "처음에 데모를 들었을 때부터 멜로디가 편해서 그런지 귀에 계속 맴돌더라. 멤버들의 음색과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았다"라며 "노래를 들으면서 멤버들의 전체적인 그림이 잘 그려졌다"라고 덧붙였다.

아린은 퍼포먼스도 준비를 열심히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노래 자체가 살랑살랑해서 봄바람 느낌이 난다. 봄과 초여름 사이의 분위기를 내고자 했다. 멤버들이 각자 해석하는 게 달라서 보는 여러분들이 재밌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미미도 "제가 생각하는 포인트 안무는 살랑살랑하게 춰야 된다. 음악을 빌린 듯이 느껴주시면 좋을 것 같다. 엉덩이 춤이 가장 중요하다. 어깨도 살랑살랑 움직이면 좋다"라며 '리얼 러브'의 포인트 안무를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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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은 지난해 발매한 '던 던 댄스'로 각종 음원차트, 연간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가요계 대표 음원강자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더불어 2020년 발매한 '살짝 설렜어'와 '돌핀'이 걸그룹 최장기간 차트인 기록을 차례로 경신하는 신기록을 세우며 '음원퀸'의 진가를 증명했다. 발매하는 앨범마다 메가히트를 기록 중인 오마이걸이 이번 활동을 통해 이뤄낼 성과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더불어 제2의 '돌핀' 탄생에도 관심이 쏠린다. 오마이걸은 미니 7집 수록곡 '돌핀'으로 음원차트 최장기간 차트인 기록을 갈아치울 만큼, 타이틀곡 못지않은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이는 오마이걸의 탄탄한 음악성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한 결과다.

효정은 "걸그룹 최장기간 차트인을 기록했다고 하니까 믿기지 않았다. 저희 노래가 나올 때마다 감사했다. 책임감을 갖고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차트인에 대한 부담감은 딱히 없다며 "우리는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이 얼마나 즐거웠는지 생각하는 편이다. 사실 우리는 데뷔 때부터 천천히 올라온 그룹이다. 그러다 보니 연연하지 않는다"라고 털어놨다.

미미는 오마이걸이 사랑받는 이유에 대해 "열심히 늘 꾸준하게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사랑해주시는 것 같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초심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하겠다"라며 다부진 각오를 드러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효정도 "하루를 보내는 시간 동안에 나를 스며들게 하는 걸 선택하는 것 같다. 사소한 부분으로 사랑이 커지면서 대중화되는 것 같다. 우리의 밝은 에너지를 좋아해주시는 게 대중성의 한 부분이 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효정은 "앨범을 만들 때 많은 스태프들이 참여한다. 1등을 한다면 모든 분들이 웃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자꾸 찾고 싶은 '인간 향수' 같은 그룹이 되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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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W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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