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복면가왕'에서 프랑스 출신 방송인 이다도시가 근황을 밝혔다.

27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작은 아씨들'의 4연승을 막기 위한 새 복면 가수들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첫 무대는 '한 걸음 더'와 '달리기'의 대결로 펼쳐졌다. 특히 두 사람의 이름은 '복면가왕'의 7주년을 기념, 작곡가 윤상의 곡들로 이뤄져 있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이 선곡한 곡은 김태희의 '소양강 처녀'. 무대를 본 패널들은 "흔히 볼 수 없는 무대다. 이색적이다"라고 감탄했다.

승자는 '달리기'로 밝혀지며 '한 걸음 더'는 솔로곡 '김밥'을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정체는 예상대로 1세대 대한 외국인 이다도시였다.

이다도시는 "현재 일단 대학교수로서 활동하고 있고, 책도 쓰고 있다"는 근황을 전하며 "아직 한국에 잘 살고 있기도 하다. 평소에 마스크 쓰고 다니니까 사람들이 못 알아보는데, 벗으면 다들 '프랑스로 안 돌아가셨냐'고 물으신다. 한국에서 너무 잘 살고 있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복면가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