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아는 형님'에서 오마이걸 멤버 승희 미미, 프로젝트 그룹 마마돌 멤버 박정아 가희가 걸그룹의 매운 맛 토크를 펼쳤다.

26일 밤 방송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승희 미미 박정아 가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네 사람은 걸그룹으로 활동하며 겪는 여러 에피소드에 대해 이야기했다.

가희는 애프터스쿨 멤버로 활동할 당시 후배들을 옥상에 집합 시켰다는 루머에 대해 "그런 적 없다. 너무 와전된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29살 늦은 나이에 데뷔해서 많게는 13살 차이가 나는 어린 멤버들이 있었다. 이 친구들을 이끌기 위해 엄격해져야 했다"라고 말했다.

승희 미미는 연습생 시절의 금지 사항으로 화장하기, 반바지 등 짧은 하의 입기가 금지됐었다고 말했다. 또한 "연애를 하면 퇴출이 됐다. 여자 연습생들에게 굉장히 엄격했다"라고 말한 이들은 "남자 아이돌 마주치면 벽 보고 서있으라고 말했고, 화장실 갈 때도 2인 1조로 갔다. 그렇게 다니면서도 창피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마이걸은 "데뷔 후 4년 동안 연애 금지라는 조항이 계약서에 있었다"라고 말해 박정아 가희를 놀라게 했다. 이에 형님들은 "4년 동안 연애를 한 번도 안 했느냐"라고 물었고, 이들은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승희는 "언젠가 썸은 탔겠지?"라고 농담을 해 미미를 놀라게 했다.

이어 박정아는 쥬얼리 시절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연습생 때 아예 쫄바지를 입고 연습하면서 네 몸매를 보라고 했다. 일주일에 한 번 몸무게도 쟀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마돌의 금지 사항은 '임신'이라며 매운 맛 토크를 펼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러자 가희는 한 술 더 떠서 "집에서 섹시한 춤을 연습하지 말라고 했다. 남편에게 섹시해 보이면 안되니까"라며 유부녀 다운 과감한 대화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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