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대한외국인'에서 이대은이 은퇴의 이유를 밝혔다.

16일 저녁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서는 행복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는 지숙-이두희 부부와 트루디-이대은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해 퀴즈 맞히기에 도전했다.

이날 이대은은 33세의 이른 나이에 야구 선수를 은퇴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특히 그의 은퇴는 소속팀 KT 위즈의 우승 직후였기에 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이대은은 "갑자기라기보단 재작년부터 생각을 하고 있었다. 부상도 자주 오고 야구도 잘 안돼서 생각을 하고 있었다"라며 잦은 부상과 슬럼프로 고민하고 있었음을 밝혔다.

이어 "조금이라도 어릴 때 다른 일에 도전하고 싶었다"는 이대은은 "인터넷 게임 방송도 해보고 싶었고, 그림 그리기도 좋아한다. 나중엔 의상 디자인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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