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심은하의 복귀설이 또다시 제기됐다. 은퇴 이후 20여 년 동안 끊임없이 컴백설이 불거졌지만 번번이 사실무근으로 마무리되며 아쉬움을 남겼던 심은하를 이번에는 작품으로 만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6일 스포츠조선은 심은하고 종합 콘텐츠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차기 드라마에 출연을 결정지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심은하는 바이포엠스튜디오와 구체적인 작품에 대해 조율중이다. 오랜만의 복귀인 만큼 장르물보다는 심은하가 그동안 살아온 과정과 큰 차이가 없는 워킹맘 등의 배역 이야기가 오갈 것이라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심은하는 다음 달 중순 바이포엠스튜디오 측과 작품, 촬영 시기 등을 구체적으로 조율할 계획이라고. 또한 출연료에 대한 상세적인 부분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동안 여러 제작사에서 그의 컴백을 위해 접촉해 왔던 만큼 업계에서는 상당한 금액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심은하의 복귀설 만으로 업계뿐만 아니라 누리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심은하는 지난 1993년 MBC '한지붕 세가족'으로 데뷔, '마지막 승부'를 통해 청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배우 고소영 전도연과 함께 90년대 트로이카로 불리며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얻었다.
또한 영화 '텔 미 썸딩'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등으로 브라운관뿐만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전무후무한 활약을 펼치며 연기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백상예술대상, 청룡영화상, 대종상 등의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배우 인생의 정점을 찍기도 했다.
그러던 중 지난 2001년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해 큰 아쉬움을 남겼다. 배우로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내며 전성기를 보내고 있었기에 심은하의 은퇴에 업계와 대중의 아쉬움이 이어졌던 건 당연지사였다. 이후 심은하는 2005년 10월 지상욱 전 서울시장 후보와 결혼하며 슬하에 두 딸을 키우며 내조에 전념해 왔다.
남편인 지상욱의 선거유세를 돕기 위해 유세에 나섰을 때도 큰 화제가 됐을 정도로 은퇴 후에도 심은하의 행보는 매번 화제가 됐다.
심은하가 연예계를 뒤로하고 평범한 가정 주부로 살고 있음에도 그의 복귀설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여러 제작사들이 제작 작품에 심은하를 캐스팅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다. 복귀설이 매번 사실무근으로 종결될 때마다 대중의 아쉬움을 자아낼 정도로 그의 복귀는 매번 이슈였다.
이 가운데 은퇴 21년여 만에 다시 제기된 심은하의 컴백설이 이번엔 사실일지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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