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코미디언 김준호가 '개승자' 파이널 라운드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12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승자'에서는 코미디언들의 마지막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김준호는 다시 한번 좀비 콘셉트의 개그를 준비했다. 좀비 유니버스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마지막 코너는 '위대한 좀비 쇼'.

무대를 마친 김준호는 "일단 속이 후련하다. 좀비로 시작해 좀비로 끝나서 좋다. 1등은 아니더라도 4등까진 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판정단의 점수는 841점으로 준수한 결과를 받게 됐다. 팀원들은 "최고로 많이 받은 거 아니냐"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이어 김준호는 "너무 감사하다. 코미디를 살려보겠다고 개그맨들이 다 뭉쳐서 이렇게 하고 있는데, 사실 여러분들이 안 웃어주면 코미디의 의미가 없다 생각한다. 끝까지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 Comedy must go on, 코미디는 계속되어야 한다. 감사하다"고 5개월간 '개승자'를 함께한 소감도 함께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개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