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아는 형님'에서 유인수가 '지금 우리 학교는' 촬영 비화를 들려줬다.

12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의 주역 박지후, 윤찬영, 유인수, 임재혁, 하승리, 이은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호동은 "'대탈출'에도 좀비가 나오지 않냐. 퀄리티가 엄청나다. 분명 좀비 연기를 하는 배우분들인 걸 알면서도 무섭다"고 말했고, 임재혁은 "촬영장에서 밥을 먹고 양치하고 나왔는데 좀비 네 다섯 분이 모여서 담배를 피우고 계시더라. 보고 너무 놀라서 소리를 질렀다. 너무 죄송해서 사과했던 기억이 있다"고 공감했다.

실제로 좀비 분장 경험이 있던 유인수는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들려주기도 했다. 유인수는 "분장하는 데 2-3시간 정도 걸렸다. 특히 눈 한 쪽을 다친 콘셉트라 눈 분장에만 한 시간 정도 소요됐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민경훈이 "눈 한 쪽이 안 보이면 연기하기 힘들지 않냐"고 되묻자 그는 "그래서 촬영 전에 테스트를 많이 했다. 가장 위험했던 건 액션 때 주먹이 안 보이는 거였다. 수없이 연습을 해서 합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아는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