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어쩌다 사장2' 배우 조인성, 사람 냄새가 가득한 배우가 됐다.

10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2'에서는 차태현, 조인성의 두 번째 시골슈퍼 운영기가 공개됐다.

이날 조인성은 동네 손님들과 정겹게 대화를 나누며, 손님들의 인생 이야기를 귀담아 들었다. 한 가족이 방문해 조인성 표 대게라면, 새우 튀김을 맛있게 먹었다.

딸은 한 달에 한 번씩 부모님 집에 들른다고. 딸은 “저는 간호사로 일하고 있다. 듀티가 한 달에 한 번씩 나와서 집에 오는 편”이라고 말했다.

조인성은 “젊은 분들이 자기 시간이 바빠서 그러기 쉽지 않은데..”라며 “가족이 참 보기 좋다”라고 말했다.

아버지는 이 동네 공산면에서 무려 61년을 살았다고. 이에 아내는 “(남편이) 정말 성실하다. 시간이 많이 지나니 정말 고맙고 그렇다”고 말했다.

아버지는 “저는 이제 욕심 없이, 다 건강하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조인성은 “맞는 말이다. 건강이 최고다”라며 마음 깊이 가족의 바람에 공감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어쩌다 사장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