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주접이풍년' 김미경의 독설 덕분에 10년 만에 사법시험에 합격한 변호사가 출연했다.

10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이하 '주접이 풍년') 6회에는 스타 강사 김미경과 그의 주접단 짹짹이 군단이 출연했다.

이날 김미경의 팬인 한 변호사는 "보통 사법시험 합격하는 데 평균 5년이 걸린다. 그런데 저는 10년 만에 합격했다. 수험 기간이 많이 길었는데, 그러다 보니 불안감도 컸고, 심리적으로 힘들어서 수면 장애가 왔다. 수면제를 4년 정도 복용했다. 건강도 너무 안 좋아지고 정신도 피폐해졌는데, 그때 캡틴이 쓴 책을 만나게 됐고, 제 인생이 바뀌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와닿은 부분에 대해서는 "번번이 시험이 떨어지다 보니 가까운 사람들이 독설보단 위로만 해줬다. 그런데 캡틴이 해주는 조언은 그야말로 정신이 번쩍 들게 했다. '꿈을 남이 아닌 자기 자신에게 물어봐라'라는 말이 크게 와닿았다"라며 김미경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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