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줄리안이 비건 식단을 공개한다.

1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18년 차 벨기에 출신 줄리안, 한국살이 15년 차 폴란드 출신 프셰므, 한국살이 19년 차 러시아 출신 일리야, 한국살이 14년 차 파키스탄 출신 자히드가 진관사를 찾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줄리안과 친구들은 승려들이 하는 친환경 식사법 발우공양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진관사를 방문했다. 식사를 끝낸 뒤 동치미 국물로 남은 음식물들을 씻어 먹는 발우공양의 '제로 웨이스트' 식사법에 모두가 감탄했다고. 특히 진관사가 직접 재배한 재료들의 맛에 반한 줄리안의 폭풍 먹방이 모두를 군침 돌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줄리안은 저녁 식사에서 친구들에게 비건 음식을 대접하는 시간도 가졌다. "육식이 탄소 배출을 유발한다고 해서 '채식주의자'가 됐다"고 깜짝 선언한 줄리안은 캐슈너트로 끓여낸 채식 떡국과 야채로만 만든 만두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줄리안의 야심작인 채식 치킨을 먹은 프셰므는 "바삭함이 느껴진다. 믿을 수 없는 맛이다"라며 극찬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줄리안과 친구들의 진관사 방문기는 10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MBC에브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