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힐' 첫방 시청률 4.4%, 동시간대 1위로 출발
2022. 03.10(목) 07:20
킬힐
킬힐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킬힐'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10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킬힐'(극본 신광호·연출 노도철)은 유료 가구 기준 4.4%의 시청률을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날 홈쇼핑 카메라 너머 세 여자의 뜨거운 이야기는 시작부터 시청자들을 단숨에 욕망 전쟁으로 이끌었다. 희미해지는 존재감 속에서 버틸 뿐인 쇼호스트 우현(김하늘),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와 놀라운 지략을 지닌 모란(이혜영), 빚어낸 듯한 우아함으로 빛나는 탑 쇼호스트 옥선(김성령)까지. 범상치 않은 캐릭터, 욕망과 현실의 간극을 빈틈없이 그려낸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의 시너지는 완벽했다. 특히 트라우마에 갇힌 우현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모란의 엔딩은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싸움에 궁금증을 높였다.

무엇보다 배우들의 활약이 빛났다. 김하늘은 타인의 시선과 출구 없는 나락에서 스스로를 잃어가는 우현의 심리를 섬세하게 풀어냈다. 상대에 따라 다른 얼굴을 능수능란하게 꺼내 보이며 모란의 입체적인 매력을 폭발시킨 이혜영은 '믿보배'의 진가를 입증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오직 눈빛만으로 옥선의 완벽한 세계에 또 다른 이면이 있음을 보여준 김성령의 열연도 압도적이었다. 서로 다른 지점에 선 우현과 모란, 옥선이 맞부딪치는 순간 어떤 폭풍이 휘몰아칠지, 욕망 전쟁의 다음 장에 이목이 집중된다.

'킬힐'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킬힐']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박상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