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써클 하우스'에서 쇼트트랙선수 곽윤기가 자신의 고민을 들려준다.

10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써클 하우스'는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는 없다, 이겨야만 한다? 무한 경쟁 사회'를 주제로 그려진다. 게스트로는 곽윤기, 이유빈, 이승훈, 정재원 등 '국가대표 써클러' 4인방이 함께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곽윤기는 그동안 어디서도 말하지 못했던 올림픽에 대한 부담감을 밝혔다. 12년 만에 남자 계주 은메달을 획득하고도 "잘 해내지 못해 죄송하다. 올림픽 은메달이 기쁘기보단 분하다"고 밝힌 것. 이에 오은영은 곽윤기의 편안해 보이는 모습 뒤엔 엄청난 긴장감이 있음을 지적했음은 물론, 올림픽을 즐기지 못한 거라는 날카로운 한마디까지 던졌다. 과연 곽윤기의 마음속 짐을 덜어줄 오은영 박사의 위로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진다.

정재원과 이승훈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후 첫 예능 동반 출연에 나서 시선을 끌었다. 스피드 스케이팅 매스스타트에서 나란히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둘은 경기 직후 나눴던 비하인드스토리를 털어놨다. 특히 이승훈은 평창 동계올림픽 '페이스 메이커'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 '에이스'로 성장한 후배 정재원에게 진심 어린 조언과 응원을 전해 '써클 하우스'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대한민국 빙상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써클 하우스'는 10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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