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 방송인 지석진이 가수 이찬원을 배우 이상엽으로 알아봤다.

8일 저녁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는 1980~1990년대를 사로잡았던 원조 댄싱퀸 김완선과 명품 배우 오대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찬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자리를 비운 맏형 지석진 대신 찾아왔다. 나중에 도착한 이이경과 김종민은 이찬원을 보고 소리를 지르며 반가워했다.

이찬원은 "오늘 한 명이 없지 않냐. 부득이한 사정으로 오지 못해서 제가 긴급 투입됐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종민은 "지석진 형보다 좋은 것 같다. 그때 오고 나서 기사가 엄청 났더라. 훨씬 낫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이경은 지석진에게 영상 통화를 건넸다. 부은 얼굴로 등장한 지석진은 이찬원을 보고 "이상엽이다"라고 착각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이찬원은 "배우라고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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