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신발 벗고 돌싱포맨' 최진철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8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돌싱포맨과 골때녀 감독 트리오의 대환장 풋살 대결 결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결혼 27년차 유부남 최진철은 끊임없이 아내 자랑을 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돌싱포맨은 "여기 무슨 프로인지 알고 나온 거죠?"라며 질투심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사랑꾼 부부의 빈틈을 찾기 위한 탁재훈의 집요한 질문에 최진철이 '이혼을 생각해본 적 있다'고 실토하자 돌싱포맨은 단체 기립 박수를 치면서 "이제 좀 대화가 되네"라며 격한 공감을 했다.

이어 돌싱 탁재훈은 감독 트리오에게 결혼 생활을 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탁재훈의 상상 초월 조언에 이상민은 역대급으로 당황하면서 입을 다물지 못해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감독 트리오와 돌싱포맨의 4:3 풋살 대결 후반전이 시작됐다. 감독 트리오의 선제골로 위기에 처한 돌싱포맨을 구하기 위해 축구선수 출신 제 5의 멤버가 비밀병기로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제 5의 멤버가 듣도 보도 못한 신개념(?) 압박 수비를 펼치자 탁재훈은 “저기요!!”를 외치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제 5의 멤버까지 가세한 5:3 풋살 대결에서 최후의 우승을 누가 거머쥐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지난 주 출연한 박승희, 곽윤기, 박장혁 올림픽 영웅들의 못 다한 이야기도 이어진다. 곽윤기와 12년 동료인 박승희는, 곽윤기의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에 대해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며 돌직구를 날려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겪어본 자만이 아는 눈에 띄는 머리 색깔의 장단점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또 곽윤기는 쇼트트랙 선수들이 피부가 좋은 이유가 뭐냐고 묻는 이상민에게 생각지도 못한 답변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밤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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