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아는 형님'에서 쇼트트랙 국가대표 이유빈이 오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5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빛나는 활약으로 국민을 환호하게 한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김아랑, 이유빈이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이유빈의 별명이 '김연아 키즈'였다며 "스케이트를 배울 때 피겨밖에 몰랐다. 유일하게 알았던 선수가 김연아였다. 피겨를 하는 줄 알았는데 헬멧과 장갑을 끼고 있더라. 나중에 내 종목을 깨달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친오빠가 먼저 스케이트를 시작했다. 나는 못된 동생이라 모든 걸 전부 따라 했다"라며 "오빠는 은퇴 후 해군으로 복무 중이다. 국방일보에 직접 편지를 써주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유빈은 오빠에 대해 "사실 빙상장 사람들은 안다. 2살 차이 오빠랑 어렸을 때 진짜 많이 싸웠다. 사춘기가 같이 왔다.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졌는데 '뭐 하냐'라고 했던 적이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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