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나혼자산다’ 쇼트트랙 김아랑, 미모도 부지런한 성품도 돋보이는 ‘관리 甲’ 면모를 인증했다.

4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아랑 선수 일상이 공개됐다.

김아랑은 아침부터 약을 한 움큼 섭취했다. 비타민부터 각종 영양제를 섭취하는 그는 과연 쇼트트랙계의 맏언니였다.

이를 지켜보던 곽윤기 선수는 “사실 나이가 들수록 약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김아랑 씨는 오래도록 맏언니였다”라고 말했다.

곽윤기는 “저는 나이 34살이다. 사실 저는 선수들 중에 거의 조상님이다. 저는 약 한 번 먹을 때 18~20개 정도 먹는다”라고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박나래는 “전현무 회장님은 한 번 약 먹을 때 거의 바가지만큼 먹는다”라고 우스갯소리를 서슴지 않았다.

김아랑은 아침부터 세안 이후 얼굴 관리를 하며, 쇼트트랙 아이돌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어 부지런한 그는 선수일 때 쓰는 개구리 장갑 관리를 하며 하루를 알차게 시작했다.

개구리 장갑의 경우 한국에서 처음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구리볼 등 다양한 디자인이 있고, 김아랑은 팁을 제대로 교체하며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나혼자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