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연예계에 잇따라 결혼 소식이 전해지며 훈풍이 불고 있다.
4일 G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금비는 오는 13일, 6살 연상의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금비는 2000년대 초중반 가요계에서 활발히 활동했던 혼성그룹 거북이의 메인보컬 출신이다. 거북이는 '왜이래' '빙고' '비행기'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소속사 측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1년의 교제 끝에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며 "부산 모처에서 진행되는 결혼식은 방역수칙 준수 하에 양가 부모님과 가까운 지인분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생의 특별한 시작을 함께 하게 된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격려와 축복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금비는 현재는 배우 활동과 경제 채널 MC로서 활약하고 있다.
또한 KBS2 예능프로그램 '개승자'에 출연 중인 개그맨 정찬민 역시 결혼을 발표했다. 개그문화 브랜드 윤소그룹 측은 4일 "정찬민이 오는 4월 2일 강남 그랜드 힐 컨벤션에서 4세 연하 배우 임수현과 화촉을 밝힌다"라고 밝혔다.
정찬민은 2012년 KBS 공채 27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서 보이스피싱을 소재로 한 코너 '황해'로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KBS2 '개승자'에서 윤형빈, 이종훈, 김지호, 신윤승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정찬민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연예인 동료들도 총출동한다. 사회는 정찬민과 함께 윤형빈소극장에서 공연을 하는 개그맨 윤형빈이 맡았으며, 개그맨 이상호·이상민 형제, 가수 박완규, 정찬민이 멤버로 있는 혼성 그룹 삼마이(3my, 임우일·정찬민·조수연)가 축가를 부른다. 유튜브 '피식대학'에서 이택조 딸 이선옥, '스개파' 에헤이 등 다양한 부캐를 가진 개그맨 김진주는 엽기 댄스 쇼로 신랑 신부의 결혼을 축하할 예정이다.
정찬민과 예비 신부는 개그맨 이혜지를 통해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정찬민은 "처음엔 서로 관심이 없었지만, 비슷한 개그 코드로 서서히 친해지게 됐다"며 "서로 상대방이 먼저 자신에게 관심이 있어 연락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첫 만남을 재치있게 전했다. 또한 정찬민은 "이 사람과 평생 같이 살면 참 재미있게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 결혼을 결심했다"라며 "앞으로 저보다 더 재미있는 신부와 함께 행복하게 살면서, 그 케미를 바탕으로 더욱 폭발력 있는 웃음을 대중에게 전하는 개그맨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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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빈 손예진 지연 황재균 |
앞서 지난달에는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 소식이 전해져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다. 두 사람은 오는 3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 다만 결혼식은 코로나 여파로 인해 양가 부모님과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두 사람은 1982년생 동갑내기 커플이다. 지난 2018년 개봉한 영화 '협상'에 동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2019년 12월 방송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리고 지난해 1월 1일 연애 사실을 밝혔으며, 공개 열애 1년 만에 결혼 소식까지 전하게 됐다.
또한 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의 결혼 소식도 화제를 모은 바다. 지인을 통해 연을 맺은 두 사람은 6개월여 교제를 했으며, 오는 12월 결혼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GB엔터테인먼트, 레이디로즈 스튜디오, DB, 지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