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쇼트트랙 선수 이준서가 박장혁의 칭찬에 부끄러워했다.

2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빙상 영웅 남자 쇼트트랙 5인 완전체 곽윤기, 황대헌, 김동욱, 박장혁, 이준서가 출연하는 '꽉 잡아 빙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막내 이준서는 생애 첫 올림픽을 치른 소감에 대해 "아직 대학교 재학 중이다. 중국에서 수강 신청을 해야 됐다. 근데 인터넷이 안 돼서 친구에게 부탁했다. 기도하면서 기다렸는데 한 과목을 못 넣었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그는 "제발 계속 눌러서 넣어달라고 부탁했다. 결국 마지막 날 성공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박장혁은 "이준서가 학구열이 있는 편이다. 잘하는 걸로 알고 있다. 고등학교 때 학업에 집중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준서는 "졸업을 해야 되니까 그런 거다. 박장혁 형의 말은 루머다. 평소에 인터뷰를 잘한다고 소문났다. 그러다 보니 사생활에서 설명을 자주 하는 편이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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