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골때녀'에서 방송인 윤태진이 설욕을 다짐했다.

2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 원더우먼과 FC 아나콘다의 맞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FC 아나콘다는 FC 원더우먼과의 재대결을 앞두고 절치부심했다. 윤태진은 "우리 팀을 불쌍하게 만들었다. 6:0으로 처참하게 짓밟혔던 팀이라 설욕을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서러움과 뼈에 새겨진 아픔을 털어내야겠다는 생각을 팀원들 다 진심으로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신아영 역시 "최약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야 된다. 빨리 보여주고 싶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박은영도 "모든 팀에게 참패를 당했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그간의 패배로 쌓아 올린 굳센 정신력은 연습 때 빛을 발했다. 상대적으로 작은 신장의 FC 원더우먼을 겨낭한 세트 플레이 전술은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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