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배우 김지훈이 영화 '더 배트맨'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지훈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또다시 시작되는 배트맨 시리즈에 기대와 우려를 갖고 상영관에 들어갔다. 점점 일말의 기대가 모조리 우려로 바뀌는 순간을 맞이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통해 김지훈은 "마지막에 다다를수록 점점 더 견디기 힘들 정도였다. 우리가 기다린 배트맨은 이런 게 아니었다. 배트맨 영화가 가진 모든 매력을 버리는 도전은 과감했으나 무모한 걸로 결론이 날 듯한 예감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왠지 시리즈가 여기서 완결될 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도 든다. '조커'처럼 하고 싶었으면 토드 필립스 감독을 붙이지 그랬냐. 이건 정말 감독을 찾아가서 혼쭐을 내주고 싶은 심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마블과 DC가 경쟁하며 대등하게 가줘야 하는데 이렇게 큰 프로젝트에 이만큼 절어버리면 앞으로 DC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 없을 거다. 개봉 영화에 부정적인 리뷰 남기는 건 예의가 아니지만 극장 찾아간 게 화나서 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더 배트맨'은 자비 없는 배트맨과 그를 뒤흔드는 수수께끼 빌런 리들러와의 대결을 그린 영화다. 맷 리브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로버트 패틴슨이 새로운 배트맨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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