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원더우먼과 FC아나콘다가 다시 맞붙는다.

2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신규 팀 평가전 최강자 FC원더우먼과 평가전 최약체 FC아나콘다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리그 개막 후 부진했던 FC원더우먼은 FC탑걸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다시 기세를 잡기 시작했다. '쌍소 투톱' 송소희와 황소윤도 기량을 되찾았으며, '주이마르' 주명의 완벽한 수비 플레이까지 더해져 상위권을 위협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FC원더우먼은 다득점 승리가 간절한 상황. 이번에 패하면 슈퍼리그 진출은 불투명해진다.

하지만 FC아나콘다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독기 품은 아나콘다가 강팀에도 밀리지 않는 플레이로 무서운 정신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 승부욕 만렙 '모드리춘' 윤태진과 천재 골키퍼 '노이어' 노윤주를 앞세워 리매치 설욕에 성공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FC원더우먼과 FC아나콘다의 피도 눈물도 없는 혈투는 2일 밤 10시 방송되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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