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댄서 허니제이가 쏘아 올린 '소개팅 이야기'가 '마체농' 팀의 단톡방 개설을 부추겼다.

1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이하 '마체농')에서는 송은이 고수희 별 박선영 장도연 허니제이 옥자연 임수향이 농구 연습에 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최근 '마체농'에 출연하기 시작한 이후 생긴 신체의 변화, 일상의 변화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벌써부터 팀원들이 보고 싶어졌다"라는 훈훈한 대화가 오고 가던 중 멤버들의 단톡방 개설에 대한 의사를 묻는 대화가 이어졌다.

이에 단톡방을 찬성하는 이들과 꺼려하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가 오고 가던 중, 평소 외향적인 성격 덕에 많은 단톡방의 총무를 맡아왔다는 송은이가 허니제이에게 질문을 던졌다. 허니제이가 최근 출연해 인기를 얻게 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또한 다인원의 여성 댄서들이 모인 프로그램으로 '마체농'과 비슷한 성향을 띄고 있었던 것.

이에 허니제이는 "리더들만 모인 방이 있었다. 연습 일정 맞추고 주로 일 이야기를 하는 방이었는데, 한 번은 내가 '남자친구 없으신 분?'이라고 물었었다. 여기저기서 소개가 자꾸 들어왔다"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당장 단체방 만들자"라고 소리쳤고, 장도연 박선영 등도 즉시 단체방 개설을 찬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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