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박세리가 빌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과의 라운딩을 거절한 사연을 밝혔다.

26일 밤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박세리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MC 전현무는 "스케줄을 깐깐하게 보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참시'는 바로 허락 하셨다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박세리는 "회사 직원들이 열정이 넘친다. 이미 알아서 다 진행을 했더라"라고 말했다.

유병재는 과거 박세리의 유명 일화도 언급했다. "예전에 빌 클린턴 대통령이 라운딩을 하자고 했는데 거절했다더라"고 말한 것. 박세리는 "그때는 골프를 막 시작한 루키였고, 경기를 해서 성과를 얻고자 꿈을 이루고자 (미국에) 간 거였다. 그런데 스케줄을 빼고 라운딩을 하는 건 아닌 거 같더라"라고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노주애 매니저와 함께 하는 박세리의 일상이 공개됐다. 박세리는 매니저와 함께 스케줄을 하고 운동도 하는 등 자연스러운 일상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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