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찬열, 6·25전쟁 참전용사 손자
2022. 02.26(토) 09:32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엑소(EXO) 찬열, 6·25전쟁 참전용사의 손자였다.

23일 국방일보 측은 찬열의 할아버지가 6·25전쟁에 19세 나이로 참전한 박준근 씨라는 사실과 함께 찬열의 성실한 군 복무 상황을 보도했다.

박씨는 1950년 10월29일 소위로 임관해 최전방에서 소·중대장으로 근무했다. 그는 전쟁 중 부상을 입어 두 차례 화랑무공훈장과 한 차례 보통상이기장을 수여했다. 상이기장은 전투 또는 작전상 필요한 공무수행 중 부상한 인원에게 주는 것이다. 박씨는 이후 베트남전에도 참전했고, 38세인 1970년 12월31일 전역했다.

찬열은 할아버지가 복무했던 9사단 붉은황금박쥐대대로 자대 배치를 받아 군 복무 중이다. 이등병 때부터 특급전사에 도전해 일병 초 이를 달성했고, 휴대용 대전차 로켓인 팬저파우스트(PZF-Ⅲ) 부사수 직책을 맡아 매주 실시되는 야간사격에 참여해 성실하게 임무를 수행했다.

찬열은 국방일보에 "할아버지께서 참전 당시 얘기를 자주, 생생하게 들려주신 덕에 자연스레 우리 군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됐다"며 "할아버지 팔에 파편 흔적이 남은 것을 볼 때마다 우리 할아버지가 아닌, 군인을 향한 존경심도 함께 품어 왔다"는 심경을 전했다. 그는 향후 조부 애국 정신을 이어받을 것이라며 군 복무 동안 '참군인'이 되고 싶은 포부를 전했다.

찬열은 지난 해 3월 29일 현역 입대했으며 오는 9월 전역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국방부 공식 인스타그램]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이기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