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서예지가 가스 라이팅 논란이 일어난 지 1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서예지는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드라마 '이브'(극본 윤영미·연출 박봉섭)에 출연한다. 25일 '이브' 측이 대본 리딩 현장을 담은 스틸을 공개하면서, 서예지는 1년 여 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다.
앞서 지난해 4월 서예지는 김정현과의 과거 열애설에 휩싸였다. 그를 가스 라이팅해 당시 출연 중이던 MBC 드라마 '시간'의 현장에 피해를 끼쳤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 과정에서 스페인 대학교 학력 위조설, 학교 폭력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논란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서예지 측은 당시 논란이 된 김정현과의 대화 내용을 '애정 싸움'으로 이축했다. "모든 배우들은 연인 간의 애정 다툼과는 별개로 촬영은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김정현 씨도 필시 다른 불가피한 개인의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고, '시간' 촬영장에서의 문제들도 서예지로 인해 벌어진 것이 아니라고 확인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학력 위조설에 대해서도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을 준비한 사실이 있으나, 그 이후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정상적으로 대학을 다니지 못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그에게서 등을 돌린 여론은 냉정했다.
이후 서예지는 공식 석상에서 자취를 감췄다.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흥행 이후 여러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약했지만, 논란이 장기전으로 이어지면서 브랜드들이 서예지 지우기에 나섰었다. 또한 출연을 검토 중이던 OCN 드라마 '아일랜드' 출연도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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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드라마 이브 출연 배우들 |
'이브'는 '아일랜드' 출연 불발 이후 서예지가 처음으로 출연하는 작품이다. 대한민국 0.1%를 무너뜨릴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고품격 격정멜로 복수극으로, 서예지는 대한민국 0.1% 상류층 부부로, 2조원 이혼소송의 주인공이 되는 치명적인 여자 이라엘 역을 맡는다.
하지만 서예지의 사생활 논란은 소속사 측의 일방적인 해명으로 일단락 됐을 뿐, 배우 당사자의 입장 표명이나 사과는 없었던 터. 침묵으로 일관하던 서예지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활동을 재개하는 것에 대해 예비 시청자들의 거부감이 커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