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X김세정 '사내맞선', 원작 뛰어넘는 웰메이드 될까 [종합]
2022. 02.25(금) 14:57
사내맞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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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사내맞선'이 원작을 뛰어넘는 재미를 예고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사내맞선'(극본 한설희·연출 박선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25일 네이버NOW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박선호 감독, 배우 안효섭, 김세정, 김민규, 설인아가 참여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 강태무(안효섭)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 신하리(김세정)의 스릴 가득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다. 첫사랑이나 학원로맨스가 아닌, 솔직하면서도 무르익은 '진짜 어른들의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사내맞선'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웹툰으로도 제작돼 팬덤을 구축했으며, 국내외 누적 열람수 3억 2000만 회를 넘겼을 정도로 콘텐츠의 매력과 재미를 인정받았다.

특히 북미 웹툰 플랫폼과 웹소설 서비스인 타파스와 래디쉬에 모두 매출 TOP5 작품으로 랭크되어 있다. 또한 카카오웹툰 태국, 카카오웹툰 대만, 인도네시아 카카오페이지, 인도 등 글로벌 진출 지역 전역에서 최상위권 인기를 달리고 있다.

이에 대해 박선호 감독은 "원작이 워낙 인기가 많았던 작품이다. 준비하기 전에 봤는데 첫인상이 귀엽고 발랄한 이야기에 어른미가 있더라. 작품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작가님이 시청자들의 입맛에 맞춰 각색해주셨다"라고 밝혔다.

안효섭은 전작과 다른 캐릭터를 맡고자 '사내맞선' 출연을 결심했다며 "이전 작품들이 무거웠다. 감정의 소비가 굉장히 많은 역할이었다. 정신 건강을 위해서라도 유쾌한 캐릭터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김세정도 "로맨스를 보여드릴 수 있는 작품이 없었던 것 같다. 저에게 새로운 도전이 될 것 같았다. 보시는 분들에게도 재밌는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싶다. 제가 어떻게 사랑스러워 보일지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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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호 감독은 주인공으로 안효섭, 김세정, 김민규, 설인아 등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함께할 수 있었다. 네 명의 배우 모두 좋은 자세와 성실함을 갖췄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 역시 뛰어났다. 주저 없이 같이 일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 안효섭, 김세정, 김민규, 설인아가 흔쾌히 저의 부탁을 받아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안효섭과 김세정은 '사내맞선'을 통해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극 중 안효섭은 빼어난 외모, 타고난 재력, 뛰어난 사업 능력까지 모두 갖춘 완벽한 CEO 강태무 역을 맡았다.

그는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캐릭터였다. 세뇌시키듯이 '나는 잘난 사람이다'라고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주입식으로 정신 교육을 했다. 말투도 일반적이지 않아서 톤을 다르게 잡아봤다"라고 밝혔다.

김세정은 자신의 회사 CEO와 맞선을 본 후 정체를 숨겨야 할 위기에 처하는 직원 신하리 역을 연기한다. 평범한 직장인 '본캐' 신하리와 팜므파탈 맞선녀인 '부캐' 신금희 사이를 오가며 활약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김세정은 안효섭의 첫인상에 대해 "낯을 많이 가린다고 해서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첫인상과는 180도 다르게 너무 편해졌다. 그러다 보니 힘을 줄 수 있는 관계가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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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섭은 파트너 김세정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해맑은 친구였다. 웃으면서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더라. 시너지 효과가 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김세정도 "안효섭이 '현재에 충실하자'라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라며 "사실 현장에서 힘든 순간들이 많다. 밤을 새는 등 고난이 있었는데, 긍정적인 에너지를 같이 만들어주셔서 행복한 촬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세정은 KBS2 '학교 2017' 이후 다시 만난 설인아에 대해 "작은 것들이 점차 쌓여서 친해졌다. 현장에서 '자기'라고 불렀다. 저와 설인아는 정말 성장을 잘한 것 같다"라고 뿌듯해했다.

남남케미가 뛰어난 안효섭은 '사내맞선'을 통해 함께하게 된 이덕화에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너무 사랑하는 것 같다. 인자하신 분이다. 힘들만한 상황에도 항상 웃으셨다. 불평불만이 없었다. 같이 있으면 마음이 편해졌다"라고 말했다.

박선호 감독은 모든 배우들의 케미스트리에 극찬을 건넸다. 그는 "카메라 밖에서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하는지 알고 있다. 화면을 보시면 좋은 점수를 줄 수밖에 없을 거다. 기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열심히 촬영 중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안효섭은 "'사내맞선'이 힐링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이 인생의 고민을 내려놓고 편안하게 1시간 동안 즐길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세정도 "간식처럼 생각나면 꺼내먹고 싶은 작품이다. 본방 사수 부탁드린다"라고 바랐다. 오는 28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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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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