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아홉' 전미도 시한부, 모두가 알았다 [종합]
2022. 02.25(금) 00:07
JTBC 서른 아홉
JTBC 서른 아홉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서른, 아홉' 전미도의 투병 소식이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김지현은 충격에 빠졌고 이혼을 앞둔 이무생은 오열했다.

24일 밤 방송한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극본 유영아·연출 김상호)에서는 정찬영(전미도)가 췌장암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가운데 항암 치료를 거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찬영과 차미조(손예진)는 함께 병원에 갔다. 정찬영은 "병실에서 살다가 죽기 싫다"라며 항암을 강하게 거부했고, 차미조는 그런 정찬영을 설득하려 했다.

그러던 중 아직 정찬영의 투병 사실을 모르는 장주희(김지현)가 복권 당첨 소식을 알렸다. 세 사람은 저녁 식사 자리에 모였고, 장주희에게 이 소식을 알렸다. 장주희는 "우리 엄마도 암이었지만 다 나았었다"라며 정찬영을 위로하려 했지만, "6개월 남았다"라는 정찬영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 차미조는 그런 장주희에게 정찬영이 항암을 받도록 설득하라고 말했고, 그렇게 저녁 식사 자리는 끝이 났다.

차미조는 김선우(연우진)을 만나 그에게 위로를 받았다. 김선우의 고백을 받고 설레는 마음과 정찬영 때문에 슬픈 마음을 동시에 느끼며 혼란스러웠던 것. 정찬영 역시 홀로 집에서 고민에 빠졌고, 장주희는 정찬영을 생각하며 눈물 흘렸다.

한편 정찬영은 김진석(이무생)이 이혼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정찬영은 "왜 이제 와서 하냐. 진작 하지"라며 "그냥 살아라. 아무 의미 없다. 나 이제 오빠 책임 못 진다"라고 말했다. 그간 김진석에게 이혼을 하라고 종용했던 것을 사과했다. 김진석은 정찬영에게 아들이 자신의 아이가 아니란 사실을 알고 있지만, 이혼을 하면 아들을 데려오려 한다고 솔직히 말했다. 정찬영은 그런 김진석에게 자신이 췌장암 4기임을 밝혔다. 생존율 0.8%, 정찬영 말을 들은 김진석은 오열했다.

이후 차미조는 미국에 가려던 계획을 포기하고, 안식년 동안 한국에 머물겠다고 가족들에게 선언했다. 가족들은 차미조가 결혼이라도 하는 줄 알고 기뻐했으나, 정찬영이 시한부이며 그를 간병하겠다고 오열하는 차미조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장주희는 당첨 복권을 파쇄기에 넣고는 "내 생애 처음 찾아온 행운이다. 그거 너 가져라. 그리고 4년만 더 살아라. 그거 4등이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울게 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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