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힌 홍어 맛", 엔딩 맛집 '결사곡3'이 돌아온다 [종합]
2022. 02.24(목) 15:39
결혼작사 이혼작곡3
결혼작사 이혼작곡3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연출이 바뀌고 배우 3명이 교체됐다. 그럼에도 '결혼작사 이혼작곡3' 팀은 "엔딩 맛집, 마라맛은 여전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24일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3'(극본 피비(임성한)·연출 오상원, 이하 '결사곡3')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오상원 감독, 배우 박주미 이가령 이민영 전수경 전노민 문성호 강신효 부배 지영산 이혜숙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결사곡3'는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 시즌2가 TV조선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연일 화제를 쓴 가운데, 시즌3에서는 연출이 오상원 감독으로 바뀌고 성훈 대신 강신효, 이태곤 대신 지영산, 김보연 대신 이혜숙이 캐스팅 돼 이야기의 대미를 장식하게 됐다.

오상원 감독은 "이전 시즌과 달리 새로운 배우 분들이 합류하게 됐고, 연출로서 부담을 느끼는 것은 사실이다. 새로운 분들이 현장에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들이 최대한 공감할 수 있도록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것에 주력했다. 시즌 1, 2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가장 큰 변화인 새롭게 캐스팅 된 배우들도 각오를 밝혔다. 배우 성훈 대신 강신효가 판사현 역을 연기하고 지영산은 이태곤 대신 신유신 역을, 이혜숙은 김보연 대신 김동미 역을 맡게 된 가운데, 강신효는 "시즌 1, 2가 워낙 화제작이어서 부담감이 있었지만 작가님, 감독님이 많은 조언을 해주셨고 상대 배우들도 많이 도와주셨다. 부담감이 좋은 자극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영산은 "드라마가 계속 되는 가운데 배우가 바뀌었다면 힘들었을텐데, 새 시즌에 합류하게 돼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고, 이혜숙은 "연기 생활 40년 만에 남이 했던 역할을 하게 됐다. 김보연 선배님이 워낙 '넘사벽'으로 연기를 잘 해주셔서 고민이 있었지만, 나름대로 내 색깔을 캐릭터에 입혀보려 한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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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작사 이혼작곡3

기존 배우들 역시 새로운 배우들이 무리 없이 작품에 녹아 들었다고 밝혔다. 박주미는 "다들 대본 안에서 열심히 해주셨다. 크게 어려움이 없었다"라고 말했고, 이가령은 "새로운 분들과 연기하게 돼 오히려 기대감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민영은 "솔직히 바뀐 걸 잘 못 느낄 정도로 편안하게 (강신효가) 판사현처럼 보이더라. 편안하게 연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시즌2는 판사현이 아미(송지인)와, 서동마(부배)는 사피영(박주미)과, 송원(이민영)은 서반(문성호)과 결혼하는 모습이 엔딩으로 그려져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바 있다. 박주미는 "당시 카톡이 엄청나게 왔었다. 뜨거운 반응이 느껴지더라. 그만큼 오래 기다리다가 대본을 받았는데, 시즌3 엔딩은 직접 드라마를 보셔야 할 것 같다"라며 "회차가 지날수록 더 궁금하다. 매회가 엔딩 맛집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신효 역시 "매회 엔딩이 엄청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배우들은 각자 '결사곡3'를 감칠맛, 청양고추맛, 마라맛, 홍어 삭힌 맛 등에 비교하며 역대급 작품이 나올 것을 자신했다. 시즌3 첫 방송은 26일 밤 9시 전파를 탄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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