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신랑수업‘ 영탁, 베이킹에 도전했다.

23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트로트 가수 영탁 베이킹 타임이 공개됐다.

이날 영탁은 여사님들과 함께 베이킹 수업에 참여했다. 스콘 만들기가 이날의 과제였다. 영탁은 여사님들의 어려움을 직접 보조하며 살뜰한 예비 사위 면모를 과시했다.

넉살 좋은 영탁은 여자들 사이에서 붙임성을 뽐내며, 스콘과 당근 케이크 만들기에 최선을 다했다. 반죽한 스콘이 오븐에 들어갔고 17분 만에 맛있는 캐러맬 스콘, 당근 케이크가 완성됐다.

김찬우는 “저는 떡은 좀 할 줄 안다. 참기름, 콩가루 같은 거 묻히면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원희는 “왜 대체 결혼을 안 한 거냐. 1등 신랑감인데”라고 안타까워했다.

영탁은 수업을 함께 들은 동료들과 직접 만든 빵을 맛봤다. ‘꿀맛’ 그 자체였다. 선생님은 영탁에게 “또 만들러 오시러 오겠냐”라고 물었고, 영탁은 “중급 레벨로 가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탁은 “그땐 어떤 분과 함께 오고 싶다”라며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고픈 소망을 드러냈다. 그는 “결혼 생각이 아주 들진 않는다. 안정권에 접어들고 싶다”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