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언급 無'…'스폰서' 한채영→구자성, 잡음 지울 치정 로맨스 [종합]
2022. 02.23(수)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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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치정 로맨스를 다룬 '스폰서'가 베일을 벗는다.

IHQ·MBN 새 수목드라마 '스폰서'(극본 한희정·연출 이철)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배우 한채영, 구자성, 지이수, 김정태, 이윤미가 참여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스폰서'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채워 줄 스폰서를 직접 찾아 나서는 네 남녀의 치정 로맨스다. 연기파 배우들의 폭발적인 시너지와, 오로지 자신만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위험천만한 선택을 해나가는 인물들의 파격적인 서사를 그린다.

특히 복잡하게 얽혀있는 관계 속에서 묘하게 피어오르는 인물들의 감정은 시청자들의 오감을 파고들 전망이다. 종착지를 모른 채 '욕망'을 향해 폭주하는 이들은 이기적이고 무모한 행동으로 날 선 긴장감을 선사하는 것을 물론, 상상을 뛰어넘는 파격적이고 농밀한 '어른 로맨스'까지 예고해 기대가 모인다.

'스폰서'는 방송 전부터 여러 잡음이 일었다. 이지훈이 촬영장에 자신이 데리고 온 지인과 스태프 간에 마찰이 벌어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함께 작가와 감독이 교체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후 MBN과 동시 편성을 논의하며 방송 일정을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또 서로 다른 주시청층으로 더 많은 시청자에게 좋은 작품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2월 편성을 예고했다.

한채영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본을 처음 봤을 때 많은 스토리가 얽혀 있어 굉장히 복잡하지만,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 4부까지 시나리오를 받았다. 한자리에서 한꺼번에 읽을 만큼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있어서 참여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지이수도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강렬하다고 느꼈다. 쉽게 읽히더라. 지금까지 볼 수 없는 내용이다. 전개도 정말 빠르고 각자의 캐릭터가 강렬하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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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는 배우들의 매혹적인 비주얼과 빈틈없는 연기 호흡으로 이목을 사로잡는다. 주, 조연 배우들의 기품있는 아우라와 완벽한 싱크로율, 다채롭고 치명적인 케미스트리가 모두를 빠져들게 만든다.

캐릭터들에게 숨겨진 각기 다른 사연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부족함 없는 삶 속에서도 공허함을 느끼는 한채린(한채영),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 성공을 꿈꾸는 현승훈(구자성), 불치병에 걸린 아이로 인해 갈등하는 박다솜(지이수) 등이 어떠한 미래를 맞이하게 될지 주목된다.

'신과 약속' 이후 2년 반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한채영은 "오랜만에 드라마를 하다 보니 캐릭터나 작품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전작에서 모성애가 강한 역할을 했는데 이번에 완전 다른 배역을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구자성은 이번 작품을 통해 한채영과 로맨스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는 "처음에는 다가가기 힘들 것 같았다. 제가 내성적인 편이라 걱정을 했는데 먼저 농담을 건네주셔서 감사드린다. 덕분에 긴장감을 풀고 편안하게 촬영했다"라고 설명했다.

각기 다른 인물들과 갈등을 빚는 데이빗박을 연기하게 된 김정태는 "제 캐릭터가 애매하게 표현된 것 같으면 다른 후배들과 꾸준히 이야기를 나눴다. 이윤미에게 조언을 자주 구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알려진 바로는 현장에 곤란한 점이 있다고 하지만 우리들은 분위기 좋게 촬영했다. 서로의 거울이 됐던 것 같다"라며 배우들과 끈끈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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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은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채린 역할을 맡게 된 한채영은 "나를 보고 대본을 쓴 줄 알았다. 매력적인 여자더라. 많은 부분이 닮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열심히 하는 모습이 닮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구자성은 "아빠 현승훈 연기가 생각보다 어려웠던 것 같다. 고민과 생각을 많이 했다"라며 "지금까지 했던 작품에서 키다리 역할을 많이 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 새로운 이미지와 또 다른 매력을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김정태는 지이수와 대립 관계로 만난 소감에 대해 "현장이 늘 재밌지 않았다. 감정이 격한 신이 정말 많았다. 지이수와 계속 맞춰보면서 찍었다. 잘 맞춰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지이수 역시 "업 앤 다운이 심한 신들이 있었다. 촬영할 때마다 김정태 선배가 조언을 해주셨다. 카메라 앵글부터 대사까지 친절하게 말씀해주셨다. 진심 어린 모습에 감사함을 느꼈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끝으로 한채영은 본방 사수를 부탁한다며 "굉장히 다양한 볼거리가 많다. 빠질 수 없는 치정 로맨스를 많이 봐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구자성도 "농밀한 어른들의 로맨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지이수 역시 "저희 드라마가 캐릭터들이 얽히고설켜 있다. 보시면서 재밌다고 느낄 것 같다"라며 "짜릿한 포인트와 자극적인 요소가 많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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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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