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고스트 닥터‘ 정지훈이 깨어나는 결말로 드라마가 마무리됐다.
22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극본 김선수·연출 부성철) 최종회 16회에서는 등장인물 천재 의사 차영민(정지훈), 레지던트 고승탁(김범)의 판타지 메디컬 결말이 그려졌다.
이날 고승탁은 차영민 영혼의 어시스트와 조언에 힘입어 차영민 몸을 성공적으로 수술해냈다. 승탁과 영민은 그간 몸을 공유하고 교감하며 많은 순간을 함께 겪었고, 생사의 지난함을 깨달았다.
영민의 영혼은 무사히 몸으로 귀환했다. 소식을 들은 고승탁은 그 길로 차영민에게 달려와 날뛰며 기뻐했다. 영민은 깨어났지만 숙제는 많았다. 그는 영혼이 된 사이 병원 사람들의 속사정, 비리를 모두 알게 됐다. 그는 한승원(태인호)을 통쾌하게 응징했고, 그 사이 영민이 키운 고승탁도 성장해 있었다. 삶은 지속되고 생사의 무게는 여전히 무거웠다.
드라마는 신 들린 의술의 오만한 천재 의사와 사명감 없는 ‘금수저’ 레지던트의 몸 공유 메디컬극으로, 시청률 면에서 선전하진 못했으나 오랜만에 판타지 의학드라마라는 장르로 방송가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다양한 장르물의 변주, 응용이라는 점에서 이번 작품의 의의를 찾을 만하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고스트 닥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