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가요팀] 2022년 2월 셋째 주에도 다채로운 곡들이 수록된 새 앨범들이 발매돼 리스너들의 귓가를 즐겁게 했다. 가수 한승윤부터 그룹 트레저(TREASURE), 에이핑크(Apink), 소녀시대 태연, 에픽하이(EPIK HIGH)까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장르의 신보가 이름을 올렸다.
◆ 한승윤, 첫 솔로 미니앨범 '러벤더(Lovender)' (발매일 2월 15일)
이번 앨범은 한승윤만의 음악적 색깔과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능력을 보여주는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꽉 채워진 웰메이드 작품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러벤더'는 사랑이 끝났음을 애써 외면하며 이별을 거부하는 남자의 마음을 묵직하고 몽환적인 밴드 사운드로 풀어낸 모던 록 발라드 넘버다. 총 6곡 수록.
김한길 -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역량.
박상후 - 보이스의 강점을 잘 살린 앨범.
◆ 트레저, 첫 미니앨범 '더 세컨드 스텝: 챕터 원(THE SECOND STEP: CHAPTER ONE)' (발매일 2월 15일)
타이틀곡 '직진(JIKJIN)'은 쉴 새 없이 전환되는 트랙과 보컬 파트가 분위기를 고조시키다가 미니멀하면서도 중독적인 후렴구로 반전을 선사하는 곡이다. 강렬한 타격감과 속도감이 한데 어우러진 엔딩은 짜릿한 쾌감을 안긴다. 총 6곡 수록.
김한길 - 젊음과 패기가 물씬 풍긴다. YG스러운 힙합.
박상후 - 힘 쏟은 듯한 타이틀곡. 다만 후렴구 임펙트가 크게 떨어지는 느낌.
◆ 에이핑크, 스페셜 앨범 '혼(HORN)' (발매일 2월 14일)
타이틀곡 '딜레마(Dilemma)'는 화려한 시그니처 소스와 베이스에 중독성 강한 훅이 인상적인 댄스곡으로, 끝나버린 연인의 마음을 알지만 그래도 사랑하고 싶은 마음과 그만두고 싶은 마음 사이 '딜레마'를 가사로 담아냈다. 총 11곡 수록.
김한길 - 중독성 강한 훅, 성숙해진 분위기.
박상후 - 기존 콘셉트와 사뭇 다른 곡들. 멤버들의 마음이 함축돼 있는 수록곡 '고마워' 추천.
◆ 태연, 정규 3집 '아이앤비유(INVU)' (발매일 2월 14일)
동명의 타이틀곡 '아이앤비유'는 부드럽고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후렴에 등장하는 플룻 멜로디가 인상적인 하우스 기반의 팝 댄스 곡이다. 가사에는 매번 상처받고 지칠 걸 알지만 그럼에도 '사랑'에 마음을 아끼지 않는 '나'와, 그런 자신과는 너무 다른 상대방을 보며 느끼는 감정을 담았다. 총 13곡 수록.
김한길 - 가슴을 울리는 애틋한 보컬과 귓가를 사로잡는 시원한 고음.
박상후 -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꽉 채운 앨범. 전보다 성숙해진 태연의 보컬을 즐기고 싶다면 전곡 모두 들어보길.
◆ 에픽하이, 정규 10집 두 번째 앨범 '에픽하이 이즈 히어 하(Epik High Is Here 下)' (발매일 2월 14일)
타이틀곡 '그래서 그래(Gray So Gray)(Feat. 윤하)'는 타인의 감정에 쉽게 질문하고 답을 원하는 이들과 세상에게 이해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우산'으로 에픽하이와 최고의 호흡을 선보였던 가수 윤하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총 12곡 수록.
김한길 - 에픽하이스러움을 잔뜩 담았다. 귀호강 앨범.
박상후 - 빈티지한 감성부터 강렬한 벌스까지. 곡과 찰떡인 피처링진도 인상적.
[정리=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각 앨범 재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