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 활동에 기지개를 켰다. 결혼 발표 이후 잠정적으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던 그의 복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은 17일 "선예와 최근 전속계약을 맺었다.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당사와 함께 할 선예의 새로운 도약에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선예도 소속사를 통해 "행복하고 즐거운 음악의 가치를 만들어내는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와 뜻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 음악의 긍정적인 힘을 믿는 한 사람으로서 좋은 음악을 통해 여러분께 위로와 힘을 드리고 싶다. 많이 기대해 주시고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지난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한 선예는 멤버들과 함께 '텔 미(Tell Me)', '소 핫(So Hot)'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특히 미국에 진출했던 원더걸스는 '노바디(NOBODY)'로 K-POP 최초 빌보드 싱글차트 76위에 진입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국민 걸그룹 리더로 성장한 그는 2013년 5살 연상의 선교사와 돌연 결혼 소식을 전해 국내외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후 시가가 있는 캐나다에 신접살림을 차린 선예는 원더걸스를 탈퇴하며 휴지기를 보냈다.
선예는 결혼한 그해 10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2016년에는 둘째를 출산했고, 2019년에 셋째를 얻어 세 아이의 엄마가 됐다. 워너비 아이돌에서 다둥이맘이 된 그는 공식석상에 나서기보다 육아에 집중하면서 지내왔다.
그 사이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지만, MBC '복면가왕' 출연 외에 별다른 활동을 펼치지 않았다. 한동안 잠잠하던 선예는 tvN 예능프로그램 '엄마는 아이돌'에 고정 출연해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내면서 이슈몰이에 성공했다.
선예는 '엄마는 아이돌'을 통해 9년 만에 무대에 서며 실력파 뮤지션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선예만의 확고한 아이덴티티가 묻어난 무대로 메인 보컬에 등극, 마마돌(M.M.D)로 성공적인 데뷔를 이루며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또한 SBS '너는 내 운명 - 동상이몽 시즌2', MBC '라디오스타' 등 다수의 예능에 게스트로 등장, 어린 나이에 결혼을 결심한 이유부터 넷째 출산 계획까지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근황을 밝히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새 소속사와 계약을 맺으며 활동에 박차를 가한 만큼, 향후 발매될 선예의 솔로 앨범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활동 2막을 알린 그가 가요계에서 이어갈 다양한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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