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컬투쇼'에서 조정명이 루지 선수가 된 일화를 공개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의 '특별초대석'에서는 박진용, 조정명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조정명은 루지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원래 2002년 '한일월드컵'을 보고 10살 때부터 축구했다. 10년 정도 하다가 대학에 입학했는데 그만두게 됐다. 이후 운동을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아빠가 루지 선수를 뽑는 공고를 보여주셨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시 루지가 무슨 운동인지 몰랐다. 처음에는 하지 않는다고 했다. 근데 아빠가 '너 이게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라고 하더라. 그때부터 마음을 잡고 시작하게 됐다. 아직도 국가대표가 된 현실이 믿겨지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박진용과 조정명은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루지 남자 2인승 종목에 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9일 열린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 58초 727로 17팀 가운데 최종 12위를 기록하며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2013년부터 9년째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박진용과 조정명은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18위,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9위를 기록한 바 있다. 1993년생 동갑내기인 이들은 세 번째 동계 올림픽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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