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차트인"…'싱어게인' 17호 아닌 솔로 한승윤으로 [종합]
2022. 02.15(화) 15:32
한승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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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루나플라이 한승윤이 솔로 활동의 스타트를 끊었다.

한승윤 첫 번째 미니앨범 '러벤더(Lovende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5일 오후 3시에 진행됐다.

이날 한승윤은 "사실 두세 달 전까지만 해도 많이 설레고 긴장이 많이 됐다. 상상을 많이 하는 편이다. 그런데 막상 현실이 되니까 오히려 차분해지는 느낌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니앨범 '러벤더'는 한승윤만의 음악적 색깔과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능력을 보여주는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꽉 채워진 웰메이드 작품이다. 특히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미니앨범인 만큼, 한승윤의 정성이 앨범 곳곳에 진하게 녹아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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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과 동명의 타이틀 곡 '러벤더'는 사랑이 끝났음을 애써 외면하며 이별을 거부하는 남자의 마음을 묵직하고 몽환적인 밴드 사운드로 풀어낸 모던 록 발라드 넘버다. 크러쉬, 트와이스, 레드벨벳, 엑소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진행한 프로듀싱팀 아트매틱(ARTMATIC)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러벤더'에 대해 그는 "러브(Love)와 엔드(end)와 이알(-er)의 합성어로써, 사랑이 끝난 사람이라는 의미다. 너와 끝나면 나는 더이상 이런 사랑은 두번 다시 할수 없을거 같다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이유에 대해서는 "제가 마음에 들어서도 아닌, 회사 대표님이 마음에 들어서도 아니다. 주변의 많은 분들의 의견이 가장 많이 반영이 되고, 한 분이라도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곡이 타이틀이 돼야 한다고 생각을 했고, 그래서 정해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사가 없는 상태에서 데모곡을 처음 들었는데, 전주부터 확 마음에 닿았다. 제가 한 번도 시도해 보지 않은 사운드지만, 언젠가 한 번은 꼭 제 밴드와 이런 음악을 해보고 싶었는데 딱 그런 느낌이었다. 록스럽고, 처음 전주부터 웅장한 느낌이 저를 확 사로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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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승윤은 '러벤더'를 통해 한층 성숙한 음악적 역량을 드러내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왓에버 유 원트(Whatever You Want)' '얼마나 좋을까' 등 다수 수록곡의 작곡 및 작사에 이름을 올렸으며, 앨범의 공동 프로듀서로도 참여해 아티스트의 면모를 뽐냈다.

그 가운데 '왓에버 유 원트'에 대해 그는 "이번 앨범에서 제가 작사, 작곡으로 참여한 유일한 곡이다. 가사에도 있지만 너를 위해 더 이상 해줄게 없을 거 같다, 내가 더 노력해도 바뀔 수 없는 거 같다라는 의미이며, 브리티시 록으로 편곡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승윤은 지난 2021년 종영한 '싱어게인' 시즌 1에 17호로 출연해 뛰어난 실력과 훈훈한 외모로 눈도장을 찍은 바다.

그는 '싱어게인'에 대해 "노래를 다시 할 수 있게 해준, 제목 그 자체였던 것 같다. 음악 자체가 저한테는 삶이고 일상이다. 노래를 다시 할 수 있게 해줬다는 건 다시 살아갈 수 있게 해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시 숨통을 트이게 해준 프로그램이다.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출연 후 인지도에 대해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이날 한승윤은 인지도에 대해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 준 프로그램이었던 만큼 저도 많이 느끼고 있다. 그 와중에도 참 감사하게 느낀 건 밥 먹으러 갔을 때 저보다 훨씬 어린 분들부터 부모님, 또 그 윗세대 분들 등 다양한 연령대에서 알아봐 주신다. 만두도 더 주시고, 떡도 주시곤 했다"고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어머니는 전화로 스케줄을 자주 물어보시고, 아버지는 주변에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면서 사인을 요청하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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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을 통해 대중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 "많은 장르를 시도했고, 그리고 다시 데뷔하는 마음도 갖고 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들었을 때 앞으로 재미있는 시도를 많이 하는,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하는 아티스트구나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번 활동 각오에 대해 그는 "첫 솔로 앨범이다 보니 초반에는 많은 부담감과 스스로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그래서 작업 초반에는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하다 보니 어차피 첫 솔로 앨범이지만 그래도 제 삶이고 제 일상인 음악을 하는 거라 생각하고 조금씩 부담감을 내려놓았다. 그래야 쭉 끝까지 앨범 마무리를 잘할 수 있을 거 같았다. 첫 솔로 앨범 시작에 감사하며, 좋은 음악을 들려주자는 생각을 갖고, 최대한 내려놓고 즐기자는 각오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목표에 대해서는 "일단 국내 음원차트 차트인도 하고,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들어줬으면 좋겠다. 나아가 오리콘이나 빌보드에서도 제 앨범이 올라갔으면 좋겠다. 올해 목표는 지금은 미니앨범으로 나왔지만, 더 많은 곡들 더 많이 만들어서 정규 앨범으로 장식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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